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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먼지 젤클리너에 대한 편견

흔히들 아시는 먼지제거에 사용되는 젤클리너 라는것을 아실겁니다.

검색만 해봐도 수많은 제품이 나오고 '다이소' 에서도 천원이면 구입가능한 그런제품이죠.

저도 몇개 차량먼지제거로 사용해보았는데

실망한 기억이 있었습니다.

바로, 식초냄새와 액체같은 이물질이 붙어서 남아있는 문제였습니다.

 

사실, 이 젤클리너의 '오리지널'은 따로 있습니다.

'사이버클린' 이라는 유럽회사(독일)의 제품인데요.

아마도 특허만료로 인해 수년 전부터 모방품이 저렴한가격에 시장에 유통된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런데, 이 사이버클린 이라는 제품과 모방품의 제품질의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그냥 흔히 판매되는 젤클리너라는 것을 사용해보고 편견을 가진상태거나 가지실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에

제대로된 젤클리너에대해 알려드리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다이소표 젤클리너, 그리고 인터넷에서 구입한 젤클리너도 사용해봤고,

 

최근에는 샤오미생태계의 'Mi' 를 달고나온 젤 클리너도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이버클린을 구입해보고 느낀바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시중의 젤클리너라는 것들은 표현하자면 아이들이 가지고노는 '액체괴물' 같은 느낌의 끈적이는 물질입니다.

 

끈적이면 당연히 먼지를 잘 붙여서 떼어낼수 있겠지만, 실상은 끈적임이 대상 물체에 남아서 상당히 불편합니다.

먼지도 그대로고 그위에 끈적거리는 게 남아버리지요..

그리고 특유의 식초냄새가 나는데 이게 남아서 냄새가 나고, 플라스틱표면에는 좋은 영향을 줄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건 그냥 햇빛에 말려서 쓰레기통으로 직행시켰습니다.

 

그럼 사이버클린 오리지널 입니다.

하나사보고 완전마음에 들어서 하나더 주문했어요.

하나는 차량에, 하나는 노트북등 책상에서 사용.

검은색 제품은 원래 LP판 청소용 클리너인데, 차량용클리너를 구입했지만 오배송으로 그냥 쓰고있습니다.

오른쪽 노란색 제품은 가정용, 즉 책상등에서 사용하는 클리너입니다.

두제품의 큰차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약간의 느낌이 다르긴 한데, 아무거나 써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실제로 보면 형광노란색 제품이 좀더 탱탱한느낌..

 

잘보면 끈적이지 않아서 손에 붙지 않습니다. 

 

그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데,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가능한가? 입니다.

무슨말이냐면... 일반 젤클리너라고 불리는 것들은 몇번 사용하고나면 물풀같이 기름성분이 베어나와서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개봉한지 1달도 안되었는데,

마치 표면이 녹아내린것처럼 손으로 잡기도 싫을정도의 비주얼과 냄새...

이게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싸고 쉽게 구할수 있지만, 거의 일회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에반해, 사이버클린은 계속사용하다가 먼지가 많아서 색이 검은색으로될때까지 사용해도됩니다.(계속사용해도 큰문제는 없을정도)

오래사용하시는분들은 1,2년도 사용한다고들 하고.

저도 벌써 4개월째 사용중인데 교체에대한 걱정을 하지 않고있네요.

Mi 젤클리너의 경우는, 대략 2,3개월정도 지나니까 끈적임이 심해져서 사용이 어려워 졌습니다.

 

1) 다이소, 혹은 일반 온라인에서 구입가능한 1천원~3천원 제품,

2) Mi 젤 클리너 (7천원~1만원 정도)

3) 사이버클리너 (1만3~2만원 정도)

 

1번제품들을 제외한 나머지들은 해외구매를 해야해서 가격편차가좀 있는 편입니다만..

오랫동안 사용한다고하면 사이버클리너가 오히려 저렴하다고 느껴집니다.

1,2개월정도만 사용한다고하면 Mi젤클리너도 나쁘지 않지만, 품질에 비해서는 가격이 비싼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젤클리너에대한 편견이 많은것같습니다.

저도 그전까지는 그런 생각을 했었기도 하고....

 

잘못된 제품을 사용해보고 가지는 편견이 무섭다는것을 이번에 깨닳았습니다.

 

만약, 이런 종류의 클리너를 구입하신다면 

무조건 1) 의 제품들은 거르시고,

최소한 2)(샤오미) 

가능하면 3) (사이버클린) 으로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차이가 어마어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