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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8년만에 바꾼 2018 맥미니(MRTT2KH/A) 개봉기

컴퓨터를 8년동안 사용한다고?


제가 사용하던 맥미니가 2010mid(A1347) 모델이니까.. 거의 8년넘게 사용해왔습니다.



물론, 맥북프로가 있긴하지만,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것이고, 


사실, 집에서는 PC를 잘안쓰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사진 정리하고, 인터넷 조금, 이정도 작업이라서 별다른 불편없이 그동안 잘 사용해왔습니다.


아니, 잘 사용해왔다기 보다는, 부팅에 5분이나 걸리고, AirDrop(2)도 안되고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해왔다고 해야 정확할것 같습니다.


해당모델의 스펙을 살펴보니.


  • 2.4GHz 또는 2.66GHz Intel Core 2 Duo 프로세서
  • 3MB 온칩 L2 캐시 공유
  • 1066MHz Frontside Bus
  • 2GB (1GB SO-DIMM 2개) 1066MHz DDR3 SDRAM. 2개의 SO-DIMM 슬롯으로 최대 8GB 지원


CPU 는 무려 '코어2듀오' 시절의 물건이네요;;;

메모리도 8G로 업그레이드 했고, HDD 도 320G 인가 였는데 500G 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당시 모델은 RAM과 HDD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습니다.)


8년간 잘 버텨주어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덕분에(?) 그 비싼 시네마 디스플레이도 사고, 매직패드, 매직 마우스도 구입하게 해주었으니;;;;


이제 새 모델로 넘어가도 미안할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뭐, 최신 모델에는 없는 DVD슬롯이 있어서 효용가치는 있을지도....


자, 본론으로 넘어와서.


박스는 2중 포장으로 잘되어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판매할때 몇천원 더 내면 뽁뽁이 포장을 해준다고 하는데, 맥미니는 그럴필요없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제품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포장이 잘되어있습니다.)


신제품입니다! (신제품은 진리입니다)


거기다 스페이스 그레이 라니!


신제품의 포스를 마음껏 발산해주는것이 마음에 드는군요.


하도 애플제품을 많이 구입해오다보니 예상이 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맥미니 본체가 박스가득 꽉차게 들어있겠죠..


아, 이 색상은 처음이니 조금은 설레이는군요....


잠깐, 8년간의 박스 변화를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이제 개봉.



애플TV와 동일하게 테두리는 검은 필름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케이크 개봉식)



이게 뭐라고 고급스럽네요!


ODD슬롯이 없어서 허전하기도 하고 깔끔한 느낌도 납니다.


전원 LED 는 아래로 내려왔군요.


그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역시 애플.




기존 맥미니와 크기가 똑같기때문에 이렇게 쌓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두개가 어울리지는 않군요.


이건 예상 밖인데, 계속 이렇게 놔둘지 좀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새모델에서는 디스플레이 포트가  HDMI와 USB-C 를 지원하기때문에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연결하기위해서는 각종 젠더 ( mini-Display > Display > USB-C ) 가 필요합니다.


우와!


모니터와 맥미니와 키보드, 마우스가 어쩜이렇게 안어울릴까요!!


망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도 바꾸는 걸까요?ㅠ


맥미니를 구입한 이유는 기존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기 위해서인데... 지금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