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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아이패드용 최고의 스타일러스펜을 찾아라.2

스타일러스펜 찾기 1부에 이어서...


파인(fine)팁을 가진 스타일러스펜을 찾다보니 이런것도 있더군요.



사실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펜끝에 투명 디스크(disc)가 달려있어서 마치 끝이 뾰족한것 처럼 사용하는 것이지요.

비슷한 제품은 아주 많이 나와있습니다.


이런류는 콘프라이트 비닐로도 간단히 만들수 있긴 한데,

어쨋든, 이런 방식도 있습니다.


디스크가 투명하기 때문에 디스크 아래를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디스크가 자유롭게 움직이기때문에

빠르게 그릴때는 좀 덜렁거려서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이런 방식에 압력감지까지 지원되는 제품도 있더군요.




에버노트와 같이 만든 보기에도 일반 볼펜과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Jot Script' 라는 제품인데

팁부분이 일반적인 탄성을 지닌재질이 아니라 딱딱한 플라스틱재질로 보입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아주 얇은 팁을 가졌지만,

압력감지는 지원하지 않고, 생각보다 정교한 선은 그리기 힘들다고 합니다.(적응하면 괜찮으려나..)




같은 제조사에서 이번에는 어도비와 함께 만든 제품도 있습니다.(이 회사는 콜라보를 많이 하는군요)

Adobe Ink & slide 라는 제품인데

괜찮은 디자인의 이펜은 제가 원하는 모든 기능이 다 있습니다.

파인팁을 가지고 있고, 압력감지도 지원합니다.

거기다 네모단 기기 하나와 같이 있는데, 이건 자(ruler) 입니다.

어도비에서 만든 'line'이라는 앱에서 사용가능한 디지털 자 입니다.




이건 굳이 이 기기가 없어도 자를 사용할수 있지만, 조금더 편하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격은 $199로 비싼편입니다. 

어도비의 브랜드값이 포함된건지도....;


이제품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가격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별로입니다.)


그런데, 최근

역시 같은 제조사에서 신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Adobe 잉크(Ink)와 동일한 스펙의 스타일러스펜입니다.

일단, 디자인은 심플하고 합격!

기능 합격!

가격도 $119정도로 눈감아줄만 합니다.

파인팁에다가 압력감지를 지원합니다.



잉크&슬라이드 에 있는 디지털 자만 없는 스펙이군요

자는 솔직히 필요가 없어서 이녀석이 딱인것 같습니다.


자, 이제 대부분의 스타일러스는 찾아보았습니다.(소개한것 이외에도 참 많은 제품이 있더군요)

저는 마음에 2제품을 골랐습니다.

와콤의 크레이티브 스타일러스와 어도닛의 Jot Touch With PixelPoint 입니다.

와콤제품은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팁이 너무 두껍고,

Adonit 제품은 기능은 합격점이지만, 가격이 높았습니다.


단, 팁이 두꺼우면 기존의 스타일러스펜과 다를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Adonit 의 Jot Touch With PixelPoint 로 결정하였습니다.

근데 가만 보니 이름이....;;;



Jot 을 '잣'이라고 읽어도 되지만, 'ㅗ'발음으로도 읽을수 있습니다.(영국식?)

그런데 뒤에 '터치' 라니;;; 

이름이 참 소개하기 민망하네요....


어쨋든, 이제품은 국내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기때문에 해외구매를 해야합니다.

다음에는 이제품의 구입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