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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기

LG 일체형 PC v325 분해기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LG의 일체형 PC V325 분해기 입니다.



V325는 일체형PC라는 특성상 안정감을 위해서인지 상당한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23인치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이상으로 무거워서 당황했던 기억이 새삼스레 드는군요..

(마이 당황하셨어요? 고객님?;;;)


V325 의 메모리 슬롯은 본체 바닥면에 있습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본체는 바닥에 눕혀놓아야 가능합니다.

안그래도 무거운 본체인데 이게 쉽지는 않습니다.

혹시나 잘못눕혀서 모니터가 깨어질지도 모릅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뭐, 워낙 사양이 좋아서 굳이 업그레이드 필요성은 크지 않을것 같습니다.


바닥면의 볼트를 모두 풀어내면 커버를 열수 있습니다.




V325는 노트북 부품이 사용된 PC입니다.

거대한 팬이 보이고 메인보드를 감싸는 히트씽크가 보입니다.

다양한 포트가 V325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USB가 무려 6개!



무선랜 모듈은 노트북에 사용하는 부품이 사용됩니다.

모듈을 제거하니 메인보드용 코인전지가 보이는군요.



모니터까지 분해하려고 했는데 저 스탠드 커버가 생각보다 잘 빠지지 않습니다;

가만보니 특별한 것도 없을거 같아서 포기하였습니다.



메인보드를 드러낸 모습입니다.

V325가 그렇게 무거웠던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본체(바닥면)에 무거운 금속 프레임이 있었군요!

아마도 무거운 모니터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기위해 무게를 준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아티브 스탠드도 키보드 부품이 무겁게 되어있죠.)


노트북에 사용되는 광학드라이브가 보이고,

도시바 HDD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중화된 SSD가 사용되지 않은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그만큼 가격이 상승할테니....


메인보드의 모습입니다.

이걸보고 있으니 오래전 노트북의 메인보드를 보는것 같습니다.


LG의 V325는 일반적인 일체형PC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제품입니다.

최근에는 21:9비율의 '시네뷰' 모니터를 탑제한 후속제품도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과연 일체형PC의 새로운매력을 보여줄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