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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작고 똑똑한 나만의 클라우드 PogoPlug(포고플러그).

온라인상에 자료를 올려놓고 언제 어디서든 자료를 엑세스하는 클라우드 라는 녀석은

참 편리함을 줍니다.

모 광고 문구처럼.

'출근길에 수정한 내용이 도착하면 기다리고 있고, 폰으로 하는 일들이 어디로든 이루어지는것'입니다.

현재 수많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존재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드랍박스(DropBox)를 비롯하여,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다음(Daum)의 다음클라우드, 네이버의 N드라이브

등등.. 뭘하나 선택하기도 힘들정도로 각양각색의 클라우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포고플러그(Series 4)는 플라우드 서버를 내 집안 책상에 가져다 놓은 것입니다.

이 손바닥만한 기기가 클라우드 서버가 됩니다.




여기에 외장하드나 USB메모리를 연결하면 나만의 클라우드 공간이 생기는 것이지요.

또한, 외부저장소를 마음대로 연결할수 있기 때문에 저장공간제한이 없습니다.

이게 바로 포고플러그의 장점입니다.

일반 NAS장비의 경우, 3.5" HDD가 들어가는데 이 하드디스크라는놈이 전력소모가 많습니다.

POGO Plug Series 4 는 SD카드나 USB메모리단독으로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이부분에서 엄청남 이점이 생기죠.

사실, 클라우드용으로 몇백기가나 사용할일은 잘 없거든요..

물론, 이 PogoPlug는 SATA방식의 일반 HDD(2.5")도 바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3.5"는 전원문제로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외부전원을 연결해주도록 자작하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윗면 뚜껑을 열면 USB(2.0)포트와 SATA포트가 나오는데 여기에 연결해주어도 됩니다.

자그만녀석이 꽤 포트를 많이 가지고 있네요.




아마존에서 $40 으로 할인을 하길래, 배송대행을 통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간결한 포장에 내용물 구성도 심플합니다.

본체, 어댑터, 설명서 끝~!

아참, 미국에서 왔기 때문에 어댑터가 110V모양 입니다. 그래서 변환커넥터(돼지코)를 물려서 사용하면됩니다.(프리볼트입니다.)




그냥 전원만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사용가능합니다.

전원이 연결되면 전면의 LED 가 깜빡이다가 금새 부팅이 끝납니다.


이제 PC에서 http://my.pogoplug.com/ko/activate/ 으로 들어가서 이 기기를 활성화 시켜주면 됩니다. (같은 네트워크내에서)



활성화는 몇번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끝납니다.

그럼 my.pogoplug.com/view 에서 방금 활성화한 내 기기가 보입니다.

이제, 여기에 각종 저장장치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저는 깔끔하게 보이기 위해 8G SD카드를 넣어주었습니다.

나중에 용량이 부족하면 SD카드를 16G로 늘려주거나 USB메모리를 꼽아줄 계획입니다.

저기에 'Pogoplug Cloud'는 계정을 생성하면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공간 5G 입니다.


웹 브라우저 상에서 파일을 업로드/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드롭박스와 같이 싱크를 해주는 프로그램도 존재합니다.(WIN,MAC OSX, LINUX)

물론, 모바일기기용 앱도 존재(Android, iOS)하기 때문에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노트북보다는 모바일에서 사용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아직 드롭박스의 기능에 미치치는 못하지만, 드롭박스의 제한된 용량에 허덕이지 않아도 되니 좋습니다.


PogoPlug의 아주 특별한기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이녀석을 구입하게된 결정적 기능! 아주 엄청난 것이죠.

그것은 SSL포트가 열려있다는 것입니다.(정확하게는 설정을 통해 열수있습니다.)

이것이 무었을 의미하냐면, PogoPlug에 기존 리눅스(Linux) OS를 올려서 내마음대로 주무를수 있다는 것이죠.




자, 2~4W 의 저전력 리눅스 서버를 어디서 이가격에 구할수 있을까요?

특히, ArchLinux 라는 배포판리눅스는 포고플러그에 손쉽게 올릴수 있도록 설치용 코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포고플러그의 활용에 대해 좀더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