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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의 새로운 강자 XNOTE R580 - 성능편

1. 둘러보기 1부
 
2. 둘러보기 2부
 
3. 성능 살펴보기
 
이번에는 R580 UP2WK의 성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R580-UP2WK는 R580제품중 상위모델로 가장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Core2Duo 2(P8600 2.53Ghz)와 DDR2 4G메모리를 탑제하고
NVIDIA Geforce GT 130M 그래픽 칩셋을 탑제하여 그야말로 하이엔드 모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Windows의 체험점수 입니다.

최저점수 5.4로 꽤 좋은 점수를 보여줍니다.
 
Pi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크라이시스 벤치마크의 결과입니다. 최저 30프레임 이상으로 C랭크입니다.
고사양 게임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좋은 점수를 보여준다고 할수 있습니다.
 
 
 

3D 벤치마크(06)의 결과입니다.
1280X1024해상도에서 테스트를 했으며(1024X768과는 점수차이가 있습니다.)
5824점으로 노트북에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입니다.
 
지금까지의 성능을 보면 전혀 뒤떨어짐이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수 있습니다.
3D게임에도 완벽하진 않겠지만 매우 좋은 성능을 볼수있을것입니다.
 
r580의 하드디스크 성능을 보여주는 HD Tune결과입니다.
 

 
이번에는 R580이 자랑하는 프리미엄LED 액정의 성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580은 LED백라이트를 탑재한 LCD를 가지고 있습니다.
LED백라이트는 기존 CCFL백라이트를 대체하는 것으로 저전력으로 동작하며
기존 CCFL백라이트에 비해 넓은 색영역을 표현가능하여 좋은 색을 표현할수 있습니다.
또한 월등한 수명으로 기존의 3년이 지나서 화면이 어두워진다거나 화면이 누렇게 되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R580의 화면입니다. 과연, 첫인상은 아주 선명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R580의 가장 큰 장점은 이 LCD의 화질에 있다고 할수 있을정도로 노트북으로써는 매우좋은 화질을 제공합니다.
특히, 색감을 중시하는 작업을 할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것입니다.
 
약 45도정도 왼쪽에서 보았습니다.

 
원 화면과 차이가 없는 화질을 보여줍니다.
 

오른쪽에서 본 화면입니다.
정말 좌우시야각은 화질 변화가 거의 없다고 볼수 있을정도로 우수합니다.

 
45도 정도 위에서 본 화면입니다.
색감이 탈색된듯한 화질이 되었지만 원본색감을 구분할수 있을만한 화질을 보여주며
좋은 시야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45도 아래에서 본 화면입니다.
검은색부분이 반전되는 화질을 보여줍니다.
노트북의 경우 좌우각도 보다는 위아래 각도조절이 용이하기때문에 상하시야각은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되는 부분일거라 생각을 합니다.
 
화면을 보면 정말 화질이 좋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니터와는 차이가 있으나, 이제껏 노트북에서 보지 못했던 화질, 화질만으로도 충분히 끌리는 화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제가 가진 노트북중 꽤 좋은 화면을 보여주는 '맥북'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맥북은 CCFL백라이트를 탑제하고 있지만 상당히 화사한 화질을 보여주는데 과연 R580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맥북과 R580의 모니터 각도는 동일합니다.)
 

 
맥북은 사용한지 1년이 안되어서 처음구입때의 화질과 큰차이가 없습니다.
비교해보면 R580이 좀더 명암비가 잘 표현되는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LED백라이트의 장점을 볼수있는데 그것은 '하얀색'의 표현이 아주 좋다는것입니다.
실제 맥북만 보면 색감이 아주 좋다고 볼수 있는데 R580과 같이 보니 차이가 나는군요;
 
상하 시야각 비교입니다.
 

 
차이가 심하게 납니다. R580이 원들하게 좋은 시야각을 보여줍니다.(두개의 노트북은 똑같은 각도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좌우시야각은 정면각도에서 본 화면과 큰차이가 나지 않고 나란히 놓았을때는 두 노트북의 거리차이로 각도의 변화가 생기기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R580 LCD만으로도 충분한 장점이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LCD를 살펴보고나서 더욱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R580은 고사양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발열도 많다는 말입니다. 아무래도 고사양으로 갈수록 저사양보다 발열이 많은건 어쩔수 없는것입니다.
그만큼 얼마나 발열시스템이 잘되어있느냐가 관건입니다.
3D게임(GTA4)을 1시간동안 플레이를 하면서 온도측정을 하였을때 최고온도(왼쪽과 후면 발열구 측정)는 54도였습니다.
그이상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CPU온도는 최고57가 나왔는데 이정도면 매우 좋은 발열을 보여줍니다.
다만 내부시스템은 잘되어있지만
양쪽 팜레스트부분의 열기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특히 왼쪽 팜레스트의경우(오른쪽에는 하드디스크가 있습니다.) 다른 발열칩등이 없었지만
메인 칩셋이 왼쪽 상단에 모여있는데 그 열기가 왼쪽 하단의 팜레스트까지 전달되는것으로 보여집니다.
 
 
R580이 또하나 자랑하는 '블루레이'입니다.
 

 
블루레이는 DVD보다 10배를 더 저장할수 있는 용량을 가졌으며 1920x1080pixel의 해상도의 영상을 담을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영화에서 소품의 시리얼번호까지도 볼수(조금 과장해서)있을정도의 화질을 제공하는 미디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영화괴물의 한장면 입니다. 아직 블루레이화면을 캡쳐하는 프로그램은 없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레이어에서 캡쳐를 지원하지 않으면 힘듭니다.
DVD보다 더 선명한 화면으로 감상할수 있습니다.
R580은 외부 HDMI단자를 지원하니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해서 보면 블루레이영화로 집안의 영화관으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종합-
 

 
R580은 데스크탑 대용으로 손색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최근활성화 되기 시작한 DDR3메모리를 채용하지 않고 DDR2메모리를 채용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DDR3와 DDR2의 성능차이는 크게 느낄수 없습니다. 단순히 메모리만 빠르다고 전체적인 성능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DDR2를 채용하였다고 성능상으로 문제될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메모리카드는 가격변동이 심한 부품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DDR3 메모리가 더 비싸지만,
1년뒤쯤 DDR3메모리가 활상화된다면 지금껏 그래왔듯이, DDR2메모리와 가격 역전이 될것입니다.
그러면 추후에 메모리를 교체하거나 추가하려면 DDR2메모리를 구입하기위해 DDR3메모리보다 더 비싸게
구입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제조단가등으로 어쩔수 없이 DDR2를 채용하였을것입니다.
제조단가가 올라간다면 그 차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올테니까요.
어쩌면 DDR2를 선택한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구입가격의 상승과 추후의 메모리 가격차이등은 여러분이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오랫만에 15인치 노트북을 사용해보았는데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주 좋은 화면을 보여주는 LCD는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성능상에서는 대부분 만족을 했지만, 사용성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뭐냐하면 힌지의 텐션이 너무 강하다는 것입니다. 한손으로 모니터만 들어올렸을때 모니터가 열리는것이 아니라,
노트북의 본체까지 들려올라옵니다.
여기서, 이문제는 분명 '잘못'만들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힌지는 모니터가 어떤 각도에 있더라도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야
합니다. 모니터를 세웠는데 주르륵 다시 내려가 덮어지면 곤란하니까요..
거기다, R580의 본체부분이 의외로 '가볍다'는 것 때문입니다.
모니터를 지지하기위해 충분히 힌지에 텐션을 주었지만, 본체의 가벼운 무게로 인해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는것이지요.
그러나 어쩔수 없지만 이부분은 사용하는데 불편하기도 합니다. 모니터를 열때는 항상 두손으로 벌려야한다는점이죠.
그리고 모니터를 지지하고도 남을 정도의 텐션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라 조금 조정을 한다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R580은 꽤 고민하고 신경쓴 느낌이 듭니다. 단순히 후속작으로써의 모델이 아닌 새로운컨셉을 담은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노트북에 모든것을 담을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R580은 고민하고 고민한 흔적이 베어나오는 노트북이라고
느겼습니다.
 
이로써 R580의 체험기는 끝났습니다.
다음리뷰때는 번외편으로 R580의 내부모습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메모리는 어디에있고 하드디스크의 모습은 어떤지 알면 노트북에 대해 더 많이 알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리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