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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XNOTE R580-UP8WK 둘러보기 2부

R580의 외형을 좀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580은 그야말로 올인원(All-in-one)노트북이라 할수 있습니다.
 

 
P8700(Core2Duo 2.53Ghz) CPU, 4GB RAM
블루레이(Blu-Ray Read + Super Multi)드라이브에 NVIDIA GeForce GT 130M (1024MB) 그래픽칩셋을 장착한데다
1600X900해상도에 LED백라이트까지 탑재한 호화캐스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것은 보통 이정도 사양의 고가노트북이라면 투박한 디자인에 '실버 바디'가 대부분인데
미려한 화이트색상에 모서리 부분은 '엣지'가 살아있습니다.
그동안 XNOTE는 외부 디자인 보다는 상판의 질감, 패턴, 또는 색상에 치중한듯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R580에서는 '선'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 입니다.
 
예를 들어, 하이그로시 질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스크레치등으로 그 매끄러움을 잃어가고 시간에 지남에따라 특유의 색상이 변색되는것은 막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선'은 끝까지 남는다는 차원에서 매우 반가운 변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모서리부분에서 꺾어지는 각은 육중한 R580의 몸매를 좀더 날카롭고 깔끔하게 보여주는 디자인이라고 표현할수 있습니다.



외부색상은 내부의 카리스마 있는 검은색상을 숨기고 모조리 하얀색 입니다.
일반적으로 쿨링팬이 있는 부분에는 하판에 환기구가 뚫려 있는데 이것을 막아버렸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특히, 침대위같은 하판의 환기구를 막아버리는 곳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더라도 발열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그렇다더라도 침대위에서의 사용은 일반 책상위에서 사용보다 좋지 않습니다.)
팬의 환기구가 없어진만큼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하판입니다.
 
R580에는 e-Sata단자가 지원됩니다. 그래서 더욱 빠르게 외부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중 하나인데 이 e-Sata단자는 USB와 겸용입니다.
즉 USB 기기를 연결해도 된다는 말입니다. 
 

 
R580의 USB단자는 '3'개이니 왼쪽의 USB를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익스프레스 카드 단자와 카드리더기의 모습입니다.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더미부품으로 막혀져 있습니다.
멀티카드리더기는 5-in-1으로 xD,SD,MMC,MS,MS pro 카드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XNOTE는 전통적으로 키감이 좋다는 말을합니다.
그것은 키감이 좋기로 유명했던 ThinkPad에서 받아온것입니다.
특유의 쫀득한 키는 어떤 노트북보다 우수하다고 하겠습니다.
실제로 타이핑을 해보면 다른 노트북보다 키스트로크가 더 깊은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R580은 노트북 키보드에서는 보기 힘든 숫자키패드영역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 처음에는 어색할수 있습니다. 기존 노트북에 익숙해져있던 '자세'때문에 혼란이 올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숫자 키패드의 존재는 매우 편리함을 제공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사용자들이 더 절실히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R580은 15.6인치의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노트북자체의 크기도 일반 15인치보다도 큽니다.
고해상도와 넓은 화면으로 멋진 영상을 감상할수는 있지만 휴대하기엔 다소 버거운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크기에 비해 2.5Kg(제조사 스펙)라는 무게는 오히려 가볍다고 해야할까요?
일반적인 15인치 노트북의 무게가 2.4Kg~2.8Kg정도이니 매우 가벼운 쪽에 속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다만, 큰 크기로 인해 노트북 가방에 넉넉하게 들어가진 않을거 같네요.^^;
 
스타일리쉬 하고 깔끔한 데스크탑 대용의 노트북으로는 R580만한 건 없을거 같습니다.
블루레이 드라이브와 HDMI단자로 더욱 강력한 엔터테인먼트를 감상할수 있을것입니다.
 
이것으로 XNOTE R580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는 실제 R580이 얼마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