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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노트북에대한 생각(칼럼)

슬레이트7 은 과연 새로운 경험을 줄것인가? *이 컬럼은 글쓴이(프리)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의견으로써 사실과 다를수 있습니다. 최근 삼성에서 슬레이트7(Slate 7) 라는 윈도우OS를 탑재한 타블렛PC를 출시하였습니다. 슬레이트라는 명칭은 과거 HP에서 개발을 포기했던 그 슬레이트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다는점에서 흥미롭기도 하고 의문이 들기도 하는군요. 사실, 타블렛PC라는것은 최근에 새로탄생한 기기가 아닙니다. 터치식액정을 탑재한 노트북 형태의 PC는 꽤나 오래전부터 출시가 되었던 물건입니다. 아주 다양한 제조사에서 타블렛PC의 형태로 제품을 출시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타블렛이란 입력도구는 연필과 종이라는 직관적인 입력경험을 선사해서 매우 유용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그러나, 과거 UMPC 붐이 사라진 이유는 타블렛이란 입력도구가 ..
나의 첫 노트북과 리박싱의 추억.. 제가 군복무 중일때입니다. 사실, 전역을 불과 한달 정도 남겨둔 상황이었다고 해두죠. 아마, 대부분의 군복무를 했던 남성들은 그러하듯, 그시기에는 이상하리 만큼 사회(학교)로의 복귀를 두려워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곤 합니다.(다들 그러셨죠?) 저도 역시 장래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을 던지던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컴퓨터공학 3학년 휴학중 군복무, 이제 몇달뒤에는 복학하여 학업을 계속해나가야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군복무중에는 그런 걱정 별로 안하게 됩니다. 오늘, 내일은 어떻게 보내야 빨리 날짜가 지나갈까? 이런생각을 2년동안 하다가 전역을 몇일, 혹은 몇주를 남겨놓으면 그제서야 좀더 먼 미래를 보게되곤 합니다.(저만 그런것이 아니길;;) 학업을 열심히 하고자 '노트북' 구입을 심도있게 ..
아이패드와 맥북에어의 사이에서.. 이제 아이패드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혹자는 화면만 키운 스마트폰이다. 단순화된 노트북이다 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의 비교/ 노트북과의 비교 를 통해 어떤 선택이 옳은것인지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패드, 혹은 갤럭시탭 부류의 기기를 태블릿, 심지어 '태블릿PC' 라고 까지 명명하는 기사도 많이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명칭을 동의할수 없습니다.(아이패드가 PC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스마트 태블릿' 이라고 명칭하겠습니다. 이런 '스마트 태블릿'은 기존의 스마트폰과 기능상의 차이는 없습니다. 단순히 바라보면 '화면만 커진 스마트폰'이란 주장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또한, 그 크기때문에 노트북과의 차이를 혼란스러워 하는 분들도 계십..
3D영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사이에서... 최근 LG전자에서는 3D노트북을 출시하였습니다. 편광필터방식의 액정을 탑제하여 편광안경으로 보면 입체감을 느낄수 있는 컨셉이지요. 뭐. 시도는 좋습니다. 영화 '아바타'이후 전세계는 3D에 매료되어 여기저기서 3D를 외치고 다닙니다. 이미 국내 두 대기업에서는 3DTV를 출시하여 지난 월드컵의 도움을 받았을겁니다. 현재 3D TV를 비롯한 3D관련 상품은 '신기하다, 그러나 글쎄....' 라는 반응입니다. 결국은 이런것이지요. 제아무리 3D를 지원하는 TV, 모니터, 노트북이 나온다 한들 '컨텐츠' 가 없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3D영화는 매우 오래전에 나왔습니다. 저도 어린시절 63빌딩 아이맥스관에서 입체안경을 쓰고 보는 3D영화(영화라기보다는 영상이었죠;) 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벌써 20년정..
LED LCD가 무조건 좋을까? 최근 노트북에 사용되는 LCD는 LED LCD로 교체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니, 자세히 말하자면 아직, 고급모델에는 LED LCD가 탑제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단가가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럼 과연, 이 LED LCD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흔히 LED LCD라고 하는것은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LED를 백라이트로 사용한 LCD'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LCD에 대해 잠깐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LCD는 백라이트라고 불리는 배경빛(하얀색)을 액정이 각픽셀의 RGB에 해당하는 곳을 조절함으로써 우리에게 원하는 색상을 표현해주는 디스플레이 입니다. 잘 이해가 안가시죠? 아이폰의 액정을 확대하여 찍은 것입니다. 하얀색에 해당하는 글자부분을 보시면 하나의 픽샐은 빨강,녹색,파랑 색 3개의 조합으로 이루어 ..
넷북도 크다! 이젠 MID가 온다. 넷북시장은 이제 노트북시장의 한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그럭저럭 사용할 성능. 서브노트북으로 전혀 손색이 없어 많이들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넷북'은 무엇을 말하는것일까요? 넷북은 인텔의 아톰(ATOM)프로세서를 탑재하고 10인치정도의 액정을 가진 노트북을 말합니다. ASUS의 eeePC를 시작으로 삼성,LG에서도 넷북을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와중에 최근 시장에는 뜬금없는 MID가 화재입니다. MID(Mobile Internet Device) 역시 작은 노트북입니다. 넷북과 마찬가지로 윈도우가 탑재되고 저렴한 가격, 보급형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럼 MID는 넷북과 차이는 무엇일까요? 인텔에서는 7인치에서 10.2인치의 크기는 넷북, 그 이하(4~7인치)를 MID로 정..
감성 인터페이스 '터치'와 노트북에서의 터치. 만질때 그녀는 내것이 되었다. 터치 인터페이스는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입력 수단이 되었습니다. 아이폰에서 스크롤을 하고 회전을 하며 줌인을 하는것을 보고 전세계는 열광하였고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고급 핸드폰은 터치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습니다. 사실, 터치 입력시스템은 핸드폰보다 노트북에서 먼저 적용이 되었습니다. '타블렛 노트북'이란 이름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노트북에 적용 되어왔습니다. 윈도우즈는 XP타블렛 에디션 버전이 별도로 출시되고 얼마전 이슈가 되었던 UMPC에 많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핸드폰과 같이 사회적 관심을 받지는 않았는데요. 그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타블렛?마우스? 노트북에서 타블렛은 마우스를 대체합니다. 손가락 또는 스타일러스라 불리는 펜을이용해..
노트북 괴담 - 지포스 그래픽 칩셋 논란 최근 노트북 커뮤니티상에서 때 아닌 그래픽카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 논란의 요지는 지포스 그래픽칩셋을 탑재한 노트북의 (그래픽)칩셋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온도를 보이는가 하면, 화면이 깨어지며 여러화면으로 분리가 되어 표시 되거나 녹색 노이즈가 나타나는 현상 입니다. 원인은 칩셋의 결함으로 코어의 온도가 비 정상적으로 높아져 결국 코어에 치명적 고장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것은 각 (노트북)제조사 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데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 국내 제조사 에서는 해당 문제에 대하여 이런 답변을 내놓고 있습니다. '.....자사 제품에는 적용하지 않는 그래픽이며 HP,Dell 에서 사용하는 High-end commercial 제품에 적용하는 그래픽 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