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트북/노트북에대한 생각(칼럼)

넷북도 크다! 이젠 MID가 온다.

넷북시장은 이제 노트북시장의 한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그럭저럭 사용할 성능.
서브노트북으로 전혀 손색이 없어 많이들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넷북'은 무엇을 말하는것일까요?
넷북은 인텔의 아톰(ATOM)프로세서를 탑재하고 10인치정도의 액정을 가진
노트북을 말합니다.
ASUS의 eeePC를 시작으로 삼성,LG에서도 넷북을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와중에 최근 시장에는 뜬금없는 MID가 화재입니다.
MID(Mobile Internet Device) 역시 작은 노트북입니다.
넷북과 마찬가지로 윈도우가 탑재되고 저렴한 가격, 보급형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럼 MID는 넷북과 차이는 무엇일까요?
인텔에서는 7인치에서 10.2인치의 크기는 넷북, 그 이하(4~7인치)를 MID로 정의한다고 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넷북은 대부분 10.2인치의 크기를 가집니다.
그런의미에서 MID는 예전의 UMPC(7인치)와 같은 라인업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보통 넷북은 10인치의 크기에 무게는 약 1.2Kg정도입니다.
MID는 4인치정도의 크기에 1Kg미만의 무게로 휴대가 용이한 편입니다.
그런의미에서 MID는 넷북보다 좀더 특화된 휴대용 PC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최근 몇몇 제조사에서 MID를 출시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유명한 빌립이 MID로 출시(2월 예정)가 되었습니다.


모습은 정말 예전에 삼성에서 출시하였던 UMPC와 비슷합니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며 키보드는 탑재되어있지 않습니다.(가상키보드)
올 2월초에 출시 예정

TG에서도 MID를 출시하였습니다.

루온 모빗 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MID는
아톰(ATOM) 1.33Ghz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4.8"크기의 액정을 탑재하였습니다.
가격은 약 70만원정도라고 합니다.

MID는 그 크기와 쓰임새등이 예전 UMPC와 비슷합니다.
4~7인치 크기도 그렇고 터치스크린역시 같습니다.
다만, 현재는 저가형 프로세서 아톰의 등장으로 약간의 가격적인 장점은 있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삼성의 경우 넷북시장에 미온적이다가 넷북이 큰인기를 끌자 nc100 이라는 넷북을 서둘러 출시를 하였었는데
MID역시 미온적입니다.(아니 시장성이 없다고 합니다.)
삼성은 이전 UMPC인 Q1을 출시하였지만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기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아마 LG역시 지금까지의 움직임을 볼때 MID가 인기를 끌지 않는이상 먼저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UMPC때와 지금은 상황이 조금 다른것이,
먼저 가격적으로 저렴한 아톰(ATOM)프로세서가 나왔고 넷북이 이미 큰인기를 끈 시점에서
MID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