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구입하면 따라오는것중 하나가 전원 아답터 입니다.
이 아답터는 노트북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쓰이기도 하고 본체에 전원을 공급하는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노트북 배터리 화재사건으로 배터리를 빼고 이 아답터만 연결해서 사용하시는분들도 꽤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노트북 가방에 본체, 마우스, 아답터 정도 일것입니다.
본체 무게만 2Kg이라고 하면 이미 이정도만 넣으면 3Kg에 육박할것입니다.
그래서 직장인들은 아답터를 별도로 하나더 구입하여 회사,집 이렇게 두고 본체만 가지고 다니며 사용하는데 이 배터리 가격이 제조사별로 천차만별입니다.
물론 기술적 차이, 원가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비슷비슷한 사양의 아답터가 제조사별로 차이가 나니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제조사의 아답터 가격(공식가격) 으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은 각 제조사 서비스센터(인터넷)과 공식 쇼핑몰의 가격으로 호환아답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래사이즈로 볼수 있습니다.
-Sony(소니)
대표적인 고가 모델 제조사 입니다. 본체가격도 가격이지만 부품가격도 헉! 소리나는 금액들입니다. 아답터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HP
국내 사이트에서는 아답터 가격이 나와있지 않아 미국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아마 국내에서는 조금더 비싸게 판매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Dell(델)
델 역시 국내 사이트에는 가격이 명시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회사답게 HP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즉, HP와 DELL 의 가격이 표준이 될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Toshiba(도시바)
그리고 HP와 Dell역시 국내가격은 도시바와 비슷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삼성(Samsung)
대표적인 국내 제조사 입니다. 국내 노트북 제조사중 가장 오랜역사를 가진 제조사로 국내노트북의 표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 삼성의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후지쯔(Fujitsu)
소니,도시바와 함께 대표적인 일본 제조사 입니다.
참고로 얼마전까지 후지쯔는 공식 쇼핑몰이 없어 노뜨라는 곳에서 대행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공식 쇼핑몰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Lenovor(레노버)
IBM이란 공룡 제조사를 인수한 중국기업입니다.
ThinkPad라는 대표적인 브랜드를 IBM에 이어 계속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국내산과 비슷한 가격을 보여줍니다.
-LG
사실, 가장 의문스러운 제조사입니다.
가장 나중에 소개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그전에는 HP를 사용했던지라 아답터가격을 물었을때 18,000원 이라는것을 180,000원을 잘못말한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질정도였으니까요..
정품을 무려 2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일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비정품 호환 아답터보다 더 저렴합니다. 최근에 가격이 조금 올랐는데 그 이유는 '동(銅)'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그렇답니다.
어쨋든,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지만 소니와 비교하면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소니 아답터 가격이면 LG아답터 9개를 살수 있는 돈이라니...-_-;
'소니 아답터가 더 좋아서 그렇다'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LG 아답터가 싸구려다' 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제조사 아답터모두 대부분 아무런 문제가 없고 LG의 경우 본인이 5년째 사용중이라 제품에 문제는 없습니다.(아답터가 좀 뜨거워지긴 하더라.-_-)
사실, 소니의 경우 아답터를 최대한 작게 만들기위해 노력합니다. 그런 기술에 따라 가격이 높을수있습니다. 하지만... 소니와 LG아답터 크기,무게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것 같다는 느낌은 나뿐일지.. 아니면 그정도 차이가 기술력의 차이일지.....
보너스로 Apple(애플) 의 맥북 아답터 가격도 알려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