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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프라모델

군제 플레티넘 에어브러쉬 구입하였습니다.

저는 꽤 오래된(8년) 에어브러시를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때는 더블액션이라는것도 없었던것(아마도..) 같습니다.
아무튼 올림푸스의 싱글액션 에어브러시를 사용중인데
그당시 가격이 무려 11만원...-0-;
그러나.. 너무 험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험하게 사용하고
무엇보다 공업용 신너를 넣어 쓰다보니 고무패킹이 많이 부식되어
레버를 누를때마다 끼익끼익 소리가 납니다.
아무튼... 요즘 작업을 하다 우난히 마음에 들지 않는 에어브러시때문에
새로 하나 구입하고싶다는 충동이 생겨 미친척 하고 하나 질러버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름은 잘아시는 군제 플레티넘(프로콘 보이?) 3호입니다.
국내가가 무려 14만원이나 하더군요.
뭐.. 사용중이던 올림포스에 비하면 별차이는안나지만 말이죠..
그리고 국내에 판매처가 그리 많이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매대행을 통해 일본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운송료포함 108000원.. 잘 구입한것 같습니다.
일단. 매우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레버의 텐션 조절도 되고..
올림포스는 도료량 조절을 하려면 뒤의 손잡이를 돌려야했는데(두손이 필요함)
손가락 하나로 모두 조절가능하니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에어연결부위가 90도가 아니라 약간 기울어져있는데 이것도 큰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호스가 뒤를 향하게되어 작업시 걸리는 게 없고 손으로 쥐었을때 좀더 편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것은 도료가 남김없이 거의다 분사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완전다 분사를 하였을때 본해를 해보면 몸체에 도료가 남아있지않습니다.
그래서 청소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않아도 되고(도료를 바꿀때) 대충 청소를 해도
깨끗하게 되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림포스와 같이 한컷!
매우 늘씬하게 잘 빠졌습니다.
그리고 플레티넘이 훨씬더 가볍군요.